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것이 알고싶다/2016년 방영 목록 (문단 편집) === [anchor(1021)]1021회 / 3월 5일 / 의문의 마지막 전화, 발신자는 누구인가 - 주유소 살인 미스터리 ★ === '''미제 사건.''' [[2005년]] 5월 16일 [[광주광역시]]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주유소 소장이 살해당한 사건을 다룬다. [[광주 주유소장 살인 사건]] 참조. 주유소장인 김씨는 서울에서 사업 실패 후, 귀향해서 이리저리 떠돌다가 마침 인근의 은행조합과 잘 아는 사이라 조합의 주선으로 주유소에 취직했다. 40대의 나이에 취직했지만 7개월만에 주유소 매니저가 될 정도로 고속 승진을 했다. 사건현장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출근한 직원이었다. 주유소 열쇠가 하나 뿐이라 열쇠를 직원들끼리 돌려 쓰고 있었는데, 마침 열쇠 당번이던 김 소장이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떻게 남자화장실의 창문을 통해 문을 따고 들어가서 한나절 동안 정상영업을 했지만, 증정용 휴지가 떨어져서 가져 오려고 직원이 창고로 갔는데 거기에 죽은 소장이 있었던 것이다. 범인은 불상의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 차례 가격한 뒤 모든 문을 잠그고 화장실 창문으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유소 문은 안에서 잠겼고 열쇠는 평소대로 사무실 안에 있었기 때문에 주유소는 밀실과 같았다. 당시 현장에선 주유대금 현금 180만원과 김 소장의 휴대폰이 사라져 있었다. 김씨의 휴대전화는 13km 반경 밖의 저수지에서의 신호를 마지막으로 끊겼다고 한다. 단순 강도사건이라고 보기에는 현장은 깨끗했고 범행수법은 지나치게 잔인한 점, 부검에 따르면 피해자는 기습을 당한 게 아니라 전면에서 공격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점, 주유소 9시 마감 이전에 창고까지 피해자와 함께 이동한 점 등을 보면 면식범일 가능성이 높으며, 도주경로를 보면 범인은 주유소 내부 구조와 그 주변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소장은 보통 저녁 9시면 영업을 마치고 퇴근했지만 사건 발생일은 저녁 8시 50분까지 2명의 손님을 만났는데, 옆집에 살던 건물주와 주유를 하러 온 은행조합 직원이었다. 김 소장을 마지막으로 목격한 이 조합 직원은 9시 22분, 의문의 번호로 걸려온 부재중 전화 2통을 발견했다. 바로 다시 걸었지만 받지 않았던 이 번호는 숨진 김 소장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로 우선 건물주가 떠올랐는데, 건물주는 주유소 옆집에 살고 있었고 김 소장과 주유소에 함께 있었다고 마지막으로 목격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건물주가 당시 입었다고 진술한 옷 색깔이 조합 직원이 진술한 것과 맞지 않았으며, 주유소 창고에 있던 건물주의 물품과 관련하여 건물주와 김 소장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는 주변인의 진술도 있었다. 거짓말탐지기 테스트도 판정불가의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옷색깔에 관한 진술은 조합원이 착오가 있었다고 번복하였고, 그 다툼이 살인동기로서는 충분치 않았고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는 건물주의 공황장애 치료전력때문에 판정불가 결과가 나왔다고 하였다. 한편 마을 사람들은 11년 전 ‘주유소장 사건’에 대해 쉬쉬하기 바빴다. 이유는 그 마을이 집성촌으로 600년 이상 내려온 마을이었기 때문에 사건에 대해서는 모두가 알지만 범인이 누군지는 모두가 함구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의심을 받는 다른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김씨를 주유소 소장 자리에 앉힌 조합장이었다. 그는 주유소와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었으며 주유소를 자주 찾았다고 한다. 주유소 소장과는 일종의 갑을관계였다고 마을주민은 증언한다. 당시 농민이 쓸 면세유를 일반주유소에 빼돌리는 형태의 면세유 부정유통에 김 소장이 관여된 정황과 부정유통 수익금 2억을 김씨가 횡령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는데, 이것은 김 소장 단독으로 저지르긴 어려운 일이고 조합장이 관련되었다는 의혹이 있었다. 마침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선거자금과 관련됐을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조합장은 부인하였다. ~~모자이크 빼도 된다면서요?~~ 거래내역은 남아있지 않았고 주요 관련자 김소장의 사망으로 수사는 어려워졌다. 범행 추정시각의 알리바이로 건물주는 집으로 돌아와서 TV를 보았고 어떤 장면을 보았는지 구체적으로 대었다. 조합장은 알리바이로 그때는 퇴근후 딸이 비디오렌탈샵에서 빌려온 [[공공의 적2|영화]]를 함께 보고 있었다고 하였다. 당시 주유소에는 CCTV가 없어서 알리바이를 물리적으로 입증할 수는 없었다. 제작진은 프로파일러를 동원하여 용의자들이 댄 알리바이를 포함한 2005년 당시 진술들, 현재 진행한 인터뷰 등을 분석하여 모순이나 오류가 없는지를 검증해본다. 그리고 범인이 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가져갔을까, 전화번호도 저장돼있지 않을 정도로 교류가 없었던 조합 직원에게 피해자는 왜 마지막 전화를 걸었을까라는 의문을 풀 실마리로 조합직원과 건물주와의 관계, 조합직원과 조합장의 관계가 어땠는지가 제시된다. 조합 직원과 건물주의 관계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조합장과는 인사발령문제로 노동위 제소까지 가는 등 갈등이 있던 관계였다고 한다. 프로파일러는 조합장과 건물주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이 일에 대해 숨기고 싶은 구석이 많기 때문에 함구하는 듯 하다고 얘기한다. 김 소장과 관련된 의혹이 밝혀지지 않는 한 김 소장 살인사건이 해결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방송 말미에 김상중은 이 사건의 재수사가 시작됐으며, 용기있는 사람은 지금이라도 빨리 제보를 바란다는 말로 방송을 마무리한다. 현재 이 회차는 SBS 홈페이지에선 VOD 다시보기에 등재되지 않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